[부산 사상=컬처GB신문] 부산 사상구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낙동제방 벚꽃길과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벚꽃 웨딩’을 주제로 공연과 체험, 포토존,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공식 개막행사는 4월 3일 오후 4시 낙동제방 벚꽃길 조형물 앞에서 열린다. 테이프 커팅과 마칭밴드 행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오후 5시 감전유수지 음악분수대에서는 벚꽃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분수와 야간 연출이 결합한 개막 무대는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 프로그램도 집중 편성됐다.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낙동제방 데크와 명품가로공원에서는 벚꽃 버스킹이 펼쳐진다. 주민자치 공연팀과 문화원 동아리, 청년 예술팀, 다문화 버스킹팀이 참여해 통기타, 팝페라, 국악, 전자바이올린, 스트릿 드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낙동제방 일원에서는 거리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자전거 순회공연, 벚꽃 퍼레이드, 벚꽃 신사 순회, 마임, 아트벌룬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돼 관람객의 이동 동선 자체를 축제 콘텐츠로 확장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낙동제방과 명품가로공원으로 나눠 운영된다. 낙동제방에서는 벚꽃 네일아트, 벚꽃 풍선 만들기, 벚꽃 소원지 묶기 등이 진행되며, 명품가로공원에서는 화관 만들기, 베어브릭 꾸미기, 캐리커처 체험이 마련된다. 포토존은 벚꽃 웨딩 꽃마차와 웨딩 콘셉트 연출 공간 중심으로 조성된다.
축제의 주제와 연결된 ‘벚꽃 웨딩페스티벌’은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낙동제방 데크에서 열린다. 라이브 DJ와 K-POP 댄스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커플 장기자랑, 커플 퀴즈, 커플 게임, 축하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애플아울렛, 르네시떼, 가로공원상인회는 쿠폰 발급과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며,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는 3월 29일 소상공인 상생 플리마켓이 열린다. 4월 5일에는 르네시떼 광장에서 ‘제2회 나사상 가요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은 감전유수지 일원에 마련된다. 운영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공중화장실도 추가 설치된다. 사상구는 벚꽃길, 음악분수, 상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봄철 도심형 벚꽃축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근에는 르네시떼, 애플아울렛, 가로공원 상권이 자리 잡고 있어 축제 관람과 소비 동선을 함께 묶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사상구의 수변 경관과 벚꽃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