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컬처GB신문] ‘2026 의정부 호원 벚꽃 페스타’가 4월 4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의정부시 호원1동 중랑천 변 상설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장소는 호원동 건영아파트 108동 앞이며, 호원1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 나눔장터를 한 공간에 모은 생활권 형 봄 축제로 구성된다. 중랑천 변 벚꽃길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문화 행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에어로빅, 고고장구, 신한대학교 K-POP 학과의 버스킹과 댄스, 태권도 시범, 의정부어린이오케스트라, 김나영 예술단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3시 45분까지는 축시 낭송과 개막사가 포함된 개막 행사가 마련된다.2부 공연은 오후 3시 45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오페라단의 무대를 비롯해 의정부 리틀엔젤합창단, 선화예술중학교 학생 무대, 주민센터 참여 공연, 트로트 가수, 비보이, 밴드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주민과 학생, 전문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형 무대로 구성돼 세대별 관람층을 아우르는 편성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안내문에는 청과점과 북방상인회, 적십자봉사회,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해 전, 족발, 홍어 무침, 김밥, 붕어빵, 닭꼬치, 어묵, 순대,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것으로 안내돼 있다. 별도로 푸드트럭 6대도 운영될 예정이다.체험 부스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의정부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 북부상인회 치아건강관리, 포토부스 등이 포함된다. 일부 체험은 현장 참여형으로 운영되며, 유튜브 구독 인증과 연계한 체험권 제공 안내도 포함됐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콘텐츠가 다수 배치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호원1동 살림 장터, 주민자치 사업 그린데이 나눔장터, 의정부 버즘마을 플리마켓도 열려 공연 관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체류형 축제의 성격을 더할 전망이다. 행사 안내에 따르면 판매 부스에서 2만 원어치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시하면 피크닉 매트를 대여해주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이번 축제는 대규모 외부 초청형 행사보다는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벚꽃 경관과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결합해 봄철 생활 문화 축제로 확장하려는 성격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축제 운영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