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컬처GB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공설운동장에서 ‘2026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4월 11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옥정호 일원을 배경으로 한 장거리 도로 사이클 행사로,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한다.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출발해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대회 준비가 시작되며, 오전 7시 30분 개회식, 오전 7시 55분부터 8시까지 준비체조와 출발 준비가 이어진 뒤 본격적인 라이딩이 진행된다. 시상식과 폐회식은 오후 3시부터 임실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2007년 4월 4일 이전 출생자인 만 19세 이상 남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0명이다. 참가비는 1인 4만 원으로 책정됐고, 완주 메달과 보급, 기념품, 보험이 포함된다. 대회는 장거리 코스인 그란폰도와 비교적 부담을 낮춘 메디오폰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개된 코스 안내도에 따르면 두 종목 모두 임실군 공설운동장을 출발지이자 도착지로 사용하며, 옥정호와 임실 일대 도로를 순환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그란폰도는 100km 안팎의 장거리 코스로, 중간 보급소와 분기 지점, KOM 구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메디오폰도 역시 별도 보급과 분기 구간을 두고 운영돼 참가자 체력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동호인 레이스를 넘어 옥정호 권역의 자연 경관과 도로 라이딩 코스를 결합한 지역형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봄철 임실의 호수와 산악 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록 경쟁과 관광 요소를 함께 갖춘 자전거 행사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주최 측 자료에는 벨기에 대사관 특별후원에 따른 특별 KOM 시상 계획도 포함됐다. 일반 완주 중심 운영에 더해 일부 구간 기록 경쟁 요소를 더하면서 참가자들의 도전 욕구를 높이는 장치로 해석된다.
한편, 별도 안내 이미지에서는 이번 대회의 1차 접수가 마감됐으며, 추가 접수인 2차 모집은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세부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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