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컬처GB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를 배경으로 하는 ‘제25회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충남 금산군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및 산꽃 술래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과 보곡산골마을회가 주관하여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보곡산골 자전리 마을은 이웃한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와 함께 약 1,000만㎡ 규모의 산자락에 산벚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산벚꽃 외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는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자진뱅이에서 ‘보이네요 정자’까지 이어지는 오솔길은 자연 경관을 가까이서 접하기에 적합한 코스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4km 구간의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가 운영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화덕을 이용해 고구마와 가래떡을 굽는 산골 체험과 건강 향첩 만들기, 이혈 체험, 네일아트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보곡산골 보물 인증 이벤트와 숲속 작은 음악회, 산꽃 민속놀이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산골 음식 판매 코너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공간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을 중심으로 총각정, 산꽃세상 정자, 보이네요 정자 등을 잇는 술래길 동선을 따라 배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마을의 정취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축제 기간 중 주말인 4월 11~12일과 18~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장 일대에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통제 구간은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에서 신안사 앞까지이며, 장애인과 노약자 차량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만 통행이 허용된다. 자가용 이용 시 대전-통영 고속도로 추부 IC 또는 금산 IC를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약 30분이 소요되며, 내비게이션 목적지는 ‘충남 금산군 군북면 자진뱅이길 39’로 설정하면 된다.
금산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산벚꽃 군락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자연 친화적인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