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컬처GB신문]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일원에서 ‘2026 연둔리 숲정이 봄꽃 축제’가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동복면 번영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둔리 숲정이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김삿갓과 함께하는 봄소풍’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김삿갓(난고 김병연)의 소재를 현대적 감각의 휴식 공간과 결합하여,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장은 방문객의 이용 목적에 따라 쉼터, 체험, 전시, 판매 구역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쉼터 구역에는 야외 활동을 위한 피크닉존과 수변 경관을 조망하는 물멍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조성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김삿갓 의상 대여와 숲정이 사진관이 운영되며,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오후 2시에는 현장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전시와 판매 부문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된다. ‘동복 사랑 사진전’을 비롯해 솟대군락과 바람개비 전시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판매 장터에서는 마을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행사가 열리는 연둔리 숲정이는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8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수려한 나무들이 늘어선 숲길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숲정이의 장소적 가치를 활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을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