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컬처GB신문]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4월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옥정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전야제와 회암사지 일원 본행사로 나뉘어 운영되며, 메인무대와 보조무대 공연, 전통문화 체험, 힐링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전야제는 4월 17일 오후 5시 옥정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출정식과 진상 행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공연에는 원스, 밴드 23.5도, 딥키가 참여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세계유산 등재 기원 특별공연으로 국악브라스밴드 시도(XIIDO)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행사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회암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시가지 어가행렬, 개막·폐막 공연, 전통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명상 콘텐츠 등으로 짜였다.
주최 측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체험, 만들기 체험, 힐링·감성 체험, 스토리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부 만들기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4월 18일 메인무대에서는 상월비보이단 이에이트 크루가 오후 12시 30분, 퓨전국악 퍼포먼스팀 The 리음이 오후 1시, 분리수거 밴드가 오후 4시 30분에 공연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인 ‘정답 탁 청동금탁 OX 퀴즈’가 열려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보조무대에서는 남수연, 김가람, 블루노트 탭댄스, 어텀, 아코디언 킴, 시닉(CINIC), 갬블러 등이 시간대별로 무대에 오른다.
4월 19일에는 메인무대에서 비움과 채움의 식탁이 오후 12시 30분, 양주소놀이굿 예술단 ‘이목’가 오후 2시, 회암사와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이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오후 5시 폐막공연에는 양주시립합창단과 김기태, 마이진, 김범찬이 출연한다.
보조무대에서는 이날 이나율, 이솜, 송윤하 장구난타, 블루퍼피, 용용클태 Y2KT, 김나린, 안창용, 현뮤직아트, 명품신명예술단이 차례로 공연을 이어간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양주 들노래,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양주소놀이굿, 전통 줄타기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회암사지의 역사성과 왕실 문화를 축제 콘텐츠에 결합한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참여, 명상과 휴식 요소까지 함께 담아낸 봄철 복합형 문화 행사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로 제시됐다. 양주시는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 자산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