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4·19혁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이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와 강북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4·19혁명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유·정의·민주’의 정신을 전 세대에 계승하고 문화 예술을 통해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강북구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KBS가 후원한다.
행사는 4월 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 4·19 합창대회’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4월 18일에는 강북구청사거리 전야제 행사장 일대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도로상에 분필로 낙서를 표현하는 ‘4·19 시민 낙서장(초크아트)’과 시민들의 메시지를 전시하는 ‘1960 4·19 횡단보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야제의 핵심 행사인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는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강북구청사거리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박지현, 트리플에스, 바다, 김소현·손준호, 서도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락(樂)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공식 기념일인 4월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4·19혁명기념식이 거행된다. 이외에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과 국립4·19민주묘지 등에서 ‘4·19 연극제’가 상설 운영되며, 4월 24일에는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려 혁명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문화제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민주주의 가치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4·19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