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천년고찰 범어사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이해하고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범어사 히어로즈’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부산 금정구 범어사 경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지정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전통 산사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웅,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범어사의 대표 건축물인 대웅전에 담긴 의미를 학습하고, 역사 속 호국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문화유산이 지닌 입체적인 가치를 탐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작 체험인 ‘대웅전 나와라 뚝딱!’과 현장 탐방인 ‘다 같이 돌자, 범어사 한 바퀴!’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범어사 대웅전을 우드 시어터 형태로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 건축의 구조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경내를 걸으며 범어사가 간직한 호국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전해 듣게 된다.
행사 참가는 전 연령층이 가능하며, 회당 4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각 회차 시작 2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범어사 성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4월 18일, 4월 25일, 5월 2일, 5월 16일이다.
참가자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 30분 지하철 범어사역 3번 출구 인근 선문화관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인 낮 12시에 범어사 제2주차장에서 하행 노선이 운영된다. 자가용 이용자는 범어사로 250에 위치한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집결 장소는 범어사 구 박물관 앞마당이다.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산사의 역사적 상징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