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서울의 5대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축제인 `2026년 제12회 궁중문화축전`의 개막제가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여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는 `궁, 예술을 깨우다-Hyper Palace`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되었다. K-컬처의 영감이 시작되는 궁궐을 동시대적이고 공감각적인 장소로 재정의하고, `Hyper(초월)`의 개념을 도입해 시간과 세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궁중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개막제는 총 4막의 서사 구조로 진행된다. 1막 `꿈속의 궁`에서는 비주얼 아티스트 윤제호의 레이저 아트쇼와 국립무용단의 `몽유도원무`가 어우러져 미래 궁궐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이어지는 2막 `시간을 펼치다`에서는 래퍼 우원재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무용수 최호종 등이 참여해 과거와 현대의 스타일이 교차하는 한복 패션쇼와 국악 EDM 공연을 통해 새로운 복식 문화를 제시한다. 3막 `고귀한 마음`에서는 소리꾼 최예림과 노아 합창단, 댄스팀 `아이키 위드 훅(AIKI with HOOK)`이 협업하여 전통 장인의 마음을 노래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마지막 4막 `하나된 우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요한의 미디어 파사드 맵핑쇼와 국립국악원의 `향아무락`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 단계에서는 왕이 염원했던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세상이 현재에 구현되는 과정을 담아내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장 관람 인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된 800명으로 제한되며, 이 중 300명은 외국인 전용 예약석으로 운영된다. 관람 연령은 안전상의 이유로 7세 이상(2019년 이전 출생자)만 가능하며, 취학 연령 아동과 청소년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전체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며, 개막 선포와 함께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 상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예술의 미학을 첨단 기술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함으로써 국가유산의 현대적 가치를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제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주요 궁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K-컬처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20 0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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