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컬처GB신문]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 대표 시장 축제인 ‘제4회 양동통맥축제’가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양동전통시장 활성화협의체가 주최 및 주관하며, 15시부터 밤 21시까지 운영된다.
축제 명칭인 ‘양동통맥’은 전통시장과 통한다는 의미의 ‘통(通)’과 115년 역사의 ‘맥(脈)’을 결합하여, 양동전통시장으로 통한다는 가치를 담은 브랜드다. ‘다시해봄(春)!’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장의 온기를 전하며 방문객과의 감정적 교류를 끌어내고, ‘천원 맥주’라는 킬러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K-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양동시장 노래자랑, 시장 상품 깜짝 경매,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매일 15시부터 16시까지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깜짝 경매는 시장의 본질을 살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장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양동통맥 야시장을 통해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일자별로 테마를 달리해 구성된다. 23일 ‘클래식의 밤’을 시작으로 24일 양동 노래자랑 및 발라드 축하공연, 25일 ‘JAZZ Stage’가 이어지며, 매일 밤 19시 30분부터는 ‘통맥 EDM NIGHT’가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부대행사로는 시장 곳곳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보부상 이벤트와 태평교 인근에 마련된 친환경 체험존 ‘스트리트 캔버스’ 낙서 놀이 등이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양꼬치, 닭꼬치, 컵마라탕을 비롯해 간장닭볶음, 해물파전, 홍어무침 등 시장의 특색이 담긴 메뉴들이 판매된다. 축제장 내 모든 프로그램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