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컬처GB신문]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는 ‘2026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북항친수공원과 조선통신사 역사관, 광복로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를 건너,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과거 조선통신사의 평화적 교류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항 개항의 역사를 되새기고 한·일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일본으로 향하던 여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역사 교육의 장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국립부산국악원, 국립해양박물관, 부산박물관, 부산시설공단 등 지역 주요 기관이 협력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행사인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4월 25일 오후 3시부터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정사, 부사, 종사관 등 사절단 행렬과 함께 한·일 예술단의 공연이 어우러져 하늘광장에서 중앙광장을 거쳐 제4·6 보도교를 지나는 동선으로 펼쳐진다. 같은 기간 하늘광장 메인 무대와 중앙광장에서는 한국의 꿀단지, 박대성류 아쟁보존회와 일본의 키요사와카구라보존회 등 양국 공연팀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4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조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선통신사 의복 체험(26일 운영), 화자(전통 신발) 만들기, 붓펜 제술관 체험, 꼬마 해신제 상 차리기 등이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려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당 대회는 사전 접수가 이미 마감되어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행사장인 북항친수공원은 동구 이순신대로 164에 위치하며, 주최 측은 주차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차 이용 시 부산역에서 내려 도보 5분이 소요되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9번 출구와 시내버스 부산역 정류장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축제 기간 인근 기장읍 대변항에서는 기장멸치축제가 함께 개최되어 연계 방문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조선통신사가 가진 평화 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산항 북항을 시민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한·일 양국의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자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19 2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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