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컬처GB신문] 서울 중구가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도심 관광과 결합한 ‘2026 이순신 축제’를 오는 4월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 본행사와 함께 카페, 도보 투어, 관광 패스, 디지털 관광 지도까지 연계해 중구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 본행사는 4월 25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앞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 500m로 운영되며, 올해 축제는 소년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꾸며진다. 중구는 이를 통해 역사 인물을 더욱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축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축제를 앞두고 사전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종이 갓 만들기, 난중일기 팝업북 만들기, 슈링클스 도어벨 만들기, 로블록스 이순신 생일파티, VR 승마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와 영화 ‘한산’ 무료 상영회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접수하고, 일부는 축제 당일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축제와 함께 생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1545 COFFEE’는 4월 17일 중구청 점 시작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성되는 이순신 테마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 방문객이 일상에서 이순신 이야기와 특화 메뉴, 굿즈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광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
‘이순신 로드’ 도보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과 함께 중구의 골목과 장소를 걸으며 이순신의 흔적과 도시의 역사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 해설형 관광 코스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걸으며 서사를 체험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중구형 관광 콘텐츠의 특징을 보여준다.
방문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도 함께 마련된다. ‘중구 투어 패스’는 관광지 이용과 할인 혜택을 연계한 통합형 서비스로 운영되며, ‘플레이그라운드 중구’는 9개 권역의 명소와 맛집, 카페, 테마 코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지도 역할을 한다. 중구는 이들 콘텐츠를 통해 축제 방문객이 본행사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곳곳으로 이동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전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식 계정 연계 소문내기 이벤트와 이모티콘 배포, 1545 COFFEE 오픈 기념행사, 케이크 체험형 사전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며, 축제 전부터 참여 동선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2026 이순신 축제’는 하루짜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구 전역의 관광자원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역사 인물 콘텐츠를 축제와 체험, 카페, 해설, 디지털 관광 서비스로 확장해 도심형 체류 관광 모델로 풀어낸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