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컬처GB신문] 전남 함평의 대표 봄 축제인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평군과 (재)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이라는 주제 아래 나비와 꽃, 사람이 어우러지는 봄날의 특별한 소풍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꽃과 나비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 경관 연출에 집중해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뽐비와 황박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소풍 분위기 속에서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가족과 연인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과 체험 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나비의 꿈 싱어롱쇼(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비롯해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나비 댄스크루 경연대회’, ‘나비 콘서트 in Day’ 등이 주무대에서 매일 이어진다. 체험 요소로는 야외 및 실내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 주기, 왈츠 체험, 습지 미로 탈출, 중국 사천성 문화 체험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축제장은 나비곤충생태관, 주제영상관, 황금박쥐전시관 등 전문 전시 시설과 연계해 운영 밀도를 높였다. 특히 나비 날리기 행사는 특정 시간에 맞춰 상설 진행되며, 중앙광장과 소 무대 등 공원 전역을 활용한 공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입장권은 유료로 운영되며,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와 노인 3,000원이다. 4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매 기간을 이용하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교통 및 주차 관리 대책도 수립됐다. 축제장 인근에는 황소주차장(P1), 나비주차장(P2), 주제영상관 주차장(P3) 등 총 4개 구역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었으며, KTX 서해안선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 정류장을 별도로 운영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완했다. 함평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도심권과의 연결성도 높였다.
함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 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연 생태를 소재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봄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