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공동 운영하는 ‘2026 제14회 온 가족 책 잔치’가 오는 11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책의 정원에서 열린다. ‘독서 서울 향해, 온 가족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관과 가족이 책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 중심 구역인 ‘명예의 광장’에서는 도서관 음악회와 크로스오버 앙상블 등 야외 공연이 펼쳐지며, 다독 가족을 격려하는 ‘책 읽는 온 가족’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정원 곳곳에 마련된 ‘뒹굴책숲’에서는 야외 북크닉 텐트가 설치되어 가을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제공된다.
정원 일대에서는 23개 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마련한 특색 있는 체험 부스가 가동된다. ‘별난 도서관’에서는 증강현실(AR) 그림책 탐험, 천체망원경 태양 관측과 천문 공작, 폐현수막과 그림책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도서관 마스코트 키링 제작 등 기관별 독서·과학 융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상상 제작소’에서는 3D펜 독서 무드등 만들기, 한지 공예 필통 제작 등 메이커 스페이스 연계 공작 체험이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 공간도 다양하다. ‘이야기 발견소’에서는 동화구연, 인형극, 어린이 매직쇼와 함께 청소년 밴드 동아리 버스킹 공연이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뒤죽박죽 놀이터’에서는 책 블록 놀이와 가족 참여 보드게임, 상상 블록 쌓기가 자유롭게 진행되어 아이들이 책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객을 위한 도서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책나눔장터’ 부스에서는 도서관이 마련한 도서를 1인당 최대 10권까지 자유롭게 골라갈 수 있다. 현장에서 수령 명단을 작성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되며, 준비된 도서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개인 도서의 현장 기증이나 교환은 진행하지 않으며 나눔 도서의 상업적 재판매는 제한된다.
축제 당일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열려 도서관 부스 체험과 책나눔장터 등에서 스탬프 5개 이상을 모은 참가자에게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행사 ‘도서관 한바퀴’를 통해 교육청 관할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등록한 참가자는 당일 안내 부스에서 추가 스탬프 1개를 인정받을 수 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충실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