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컬처GB신문]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2026년 1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당항과 천수만 해역에서 겨울철 제철을 맞는 새조개를 중심으로 지역 수산 자원과 항구 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계절형 지역 축제로, 홍성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남당항은 천수만의 지형적 특성과 조수 간만의 차를 기반으로 겨울철 새조개 어획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남당항 새조개는 크고 살이 두툼한 것이 특징으로, 지역 어업의 계절성과 직결된 대표 수산물로 자리해 왔다. 새조개는 담백한 맛과 함께 단백질, 철분, 타우린,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축제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겨울 항구의 생활 문화와 관광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 남당항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공연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지며, 새조개 손질과 조리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 구성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수산물 생산지와 소비 현장을 연결하는 항구 축제의 성격을 유지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가수들이 참여하는 무대 공연과 함께 관광객 노래자랑, 전통 연희 성격의 품바 공연 등이 일정별로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기보다 세대별 관람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구성돼, 겨울철 항구 공간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남당항 일대에서는 지역 상인과 연계한 야시장 운영을 통해 항구 상권의 계절적 활력을 도모한다.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는 20회 이상 이어져 온 장기 운영 축제로, 겨울철 지역 수산 자원을 중심으로 한 축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천수만의 자연환경, 항구 어업의 계절성, 지역 공동체의 참여 구조가 결합된 이 축제는 남당항이 단순한 어항을 넘어 계절 문화 공간으로 기능해 온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된다. 이러한 축제 운영 방식은 향후 지역 수산 축제의 지속성과 계절형 관광 콘텐츠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기준점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최종편집: 2026-04-20 0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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