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처GB신문] 서울시는 2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역에서 서울패션위크 2026 F/W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은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 핵심 프로그램을 DDP 한곳에 집중 배치로 관람 동선의 효율성과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신예부터 중견·원로 디자이너까지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월 3일 개막일에는 브랜드 ‘뮌(MÜNN)’이 오프닝 쇼를 맡고, 이후 14개 브랜드가 DDP 아트홀 1관의 약 750석 규모 대형 런웨이에서 2026 F/W 컬렉션을 공개한다. 프레젠테이션은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트홀 2관과 이간수문 전시장, 청담·북촌 등 브랜드별 쇼룸을 연계 운영한다. 하루 2~3개의 쇼를 약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쇼와 쇼 사이 프레젠테이션·쇼룸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DDP 디자인랩과 성수·한남 등 주요 패션상권에서 열린다.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국 해외 바이어 100명과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의 관심 카테고리와 가격대를 사전 조사해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디자인랩 1~4층에는 브랜드별 개별부스와 ‘서울패션허브’ 단체관, 멀티 쇼룸이 운영된다. 지난 26 S/S 시즌 트레이드쇼는 수주 상담 실적 745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 담론을 공유하는 서울패션포럼은 2월 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 ‘차세대 K-패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찰’을 주제로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여하며, 일부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션으로 구성된다. 패션 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AI, 콘텐츠, 브랜드 확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즌 주요 패션쇼를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과 관계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한다. DDP 어울림광장 대형 전광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요 런웨이가 실시간 송출되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패션쇼 초청 이벤트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