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컬처GB신문] 지리산 자락 산동면이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들며 다시 한번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구례군은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구례에 피어나는 노란 설렘`을 주제로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지리산이 빚어낸 노란 수채화, 27년의 역사를 잇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입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관 관람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수천 년간 가꿔온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척박한 땅에 생계를 위해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이제는 전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황금빛 휴식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손태진·이정옥 등 화려한 라인업과 오감 만족 프로그램. 축제의 서막은 14일 오후 3시 산수유꽃축제 상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립니다. 가수 손태진, 일레븐, 이정옥, 현진우 등 실력파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봄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단순한 산책 이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데이 맞이 `빛과 사랑의 터널`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5가지 테마의 탐방로(꽃담길, 사랑길 등)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면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가지요금 NO"… 관람객 편의 최우선 시스템 구축. 축제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운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음식 가격 정찰제`입니다. 행사장 내 주요 음식점들은 비빔밥, 소머리곰탕 등 주요 메뉴를 10,000원 이하로 책정하여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한,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주말(14, 15, 21, 22일)에는 행사장 일대 일방통행 구간을 운영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운행합니다. 대형 버스 주차장에서 주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1구간과 산수유 문화관에서 상위마을까지 오가는 2구간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도 지리산 산수유 군락지의 절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노란 꽃물결이 그리는 지역 경제의 푸른 미래.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구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입니다. 축제 기간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구례군 관계자는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마다 구례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 관광의 모델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방문객을 위한 `결정적 팁` (Service)최적의 조망 포인트. 조용히 꽃을 즐기고 싶다면 `반곡마을`의 계곡 주변을 추천합니다. 흐르는 물소리와 노란 꽃의 조화가 일품입니다.셔틀버스 십분 활용하기. 주말에는 개인 차량 이동이 매우 힘듭니다. 대형 버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상위마을까지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착한가격 식당. 행사장 내 7개 지정 음식점은 메뉴가 표준화되어 있어 어디를 가도 실패 없는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식사류 10,000원)주변 연계 코스. 축제장과 가까운 지리산호수공원이나 구례수목원을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봄나들이가 됩니다.컬처GB신문은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