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처GB신문] 경북 의성군이 오는 2026년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서 `제19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봄의 서막을 알립니다. 의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노란 꿈 망울, 의성 봄의 전령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의 독보적인 자연 자산에 대규모 스포츠와 문화 경연을 결합해 한층 역동적인 현장을 선보일 준비에 한창입니다.이번 행사가 열리는 사곡면 화전리 일대는 수령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유수의 식생 자원 보유지입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농업 경관과 자연 자산이 어우러진 이곳은 산과 논두렁을 따라 10리 넘게 이어지는 노란 꽃길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의성군은 단순한 경관 관람을 넘어, 화전2리(숲실)를 포함한 마을 전반의 식생 구조를 체계적으로 보존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기록적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올해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내실 있게 했습니다. 특히 3월 28일에는 지역 특산물과 생활 체육을 연계한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이 함께 열립니다. 의성종합체육관을 출발해 보강사와 우성아파트 인근을 경유하는 5km 및 10km 코스는 참가자들이 개화된 산수유 경관을 달리며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3월 24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의성군 편`이 본선 무대를 가집니다. 지난 3월 11일까지 접수를 마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는 지역 공동체의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대중문화 콘텐츠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의성군은 이번 복합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컬처 의성`의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계절적 자산인 산수유 개화기에 맞춰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문화적 경험을 향후 지역 문화사 운영의 핵심 토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연이 주는 시각적 즐거움과 스포츠,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의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지속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