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컬처GB신문]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서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16일간 ‘2026 군산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이 열린다. 행사는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 무대 일원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번 벚꽃야시장은 은파호수공원의 봄철 경관과 야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로, 지역의 계절성과 수변 공간 활용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주최 측은 과거 군산의 봄철 대표 행사로 인식됐던 벚꽃축제의 공백 이후, 지역 상권과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봄철 야간 행사 구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먹거리 중심의 푸드존이 마련된다. 군산시민맥주, 런던파스타, 은파면사무소, 한돈떡갈비 등 지역 색채를 반영한 1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객 소비가 현장 체류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코스프레어와 함께하는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 주차별 공연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이용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도 병행된다. 수변 무대에서는 일정에 따라 공연이 진행돼 야시장 동선과 무대 관람이 함께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측면에서는 관람객 밀집에 대비한 편의시설과 현장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 내에는 취식 테이블과 쓰레기통이 분산 배치되며, 제1주차장부터 제3주차장까지 주차 공간을 활용해 방문객 유입에 대응할 계획이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도 별도 안내되며,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민원 대응과 안전 관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행사장은 먹거리 구역, 무대 구역, 체험 구역, 편의시설 안내 동선이 구분된 구조로 운영될 전망이다.
행사 장소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나운동 1223-4 일원이며, 관련 문의는 070-4422-2445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봄철 군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상권, 야간 문화 운영 방식을 함께 기록하는 사례로, 지역 축제가 계절 자원과 도시 공간을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으로 남게 됐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