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컬처GB신문] 제7회 율하벚꽃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김해 율하천 만남교 광장과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역 하천 변과 상권 일대를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문화 공연,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는 ‘우리, 율하 벚꽃길을 걷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은 율하천을 따라 형성된 벚꽃길과 만남교 광장, 카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꾸려지며, 계절 경관과 생활권 상권을 결합한 지역형 봄 축제 구조를 보인다. 주최·주관은 장유3동과 장유3동 주민자치회가 맡고, 장유3동 자생 단체가 후원한다.첫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지역민 참여 문화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식전 공연과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이후 축하공연과 제2회 장유3동 벚꽃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제1회 율하 플래썸 페스티벌이 편성됐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지역민 참여 문화 공연이 다시 열리고, 엘로우밴드 공연, 주민총회, 벚꽃 노래자랑 수상자 특별공연, 지역민 참여 문화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연 중심 무대 운영과 현장 체험 부스로 나뉜다. 체험 부문에는 키캡 키링, AI 커스텀 슈링클스 키링 제작과 함께 한복 체험, 페이스페인팅, 슐런 체험, 어린이 소방 체험, 에어바운스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굴패각 양초캔들 만들기와 감정오일 만들기, 율하 벚꽃 감성 마켓, 김해작가 문구상점, 벚꽃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운영 방식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주민의 순환형 이동을 고려한 형태로 보인다. 만남교 광장에서는 개·폐막 성격의 무대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행사가 중심을 이루고, 카페거리 일대에서는 체험과 마켓, 포토존이 분산 배치되는 구조다. 하천 변 벚꽃길을 따라 이동하며 공연 관람과 체험 참여를 연계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인 점이 특징이다.이번 축제는 봄철 벚꽃 경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참여, 생활권 상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지역 축제의 기능을 단순한 계절 행사에 한정하지 않고, 하천 변 공간과 주민 자치 활동, 생활 문화 운영 방식이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