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컬처GB신문]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옥정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정호의 수려한 봄 경관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가 열리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팬지, 아네모네, 수선화 등 3만여 본의 봄꽃이 식재되어 경관을 조성한다. 특히 붕어섬과 출렁다리를 잇는 벚꽃길은 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핵심 구간으로 활용된다. 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자연 자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CBS 주최 축하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출연진으로는 ‘미스터트롯 3’ 우승자 김용빈을 비롯해 남승민, ‘미스트롯 4’ 3위 홍성윤, 채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브라스밴드 공연, 7080 밴드, 퓨전국악,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축제 기간 운영된다.축제 이튿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제2회 붕어섬 벚꽃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예선에 참가한 123팀 중 선발된 13팀이 실력을 겨루며, 대상 상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가요제에는 가수 강민주, 이진, 진현, 임재현 등의 축하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전국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옥정호 벚꽃 터널이 자리 잡고 있어 축제장과 연계한 관람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출렁다리를 도보로 건너며 옥정호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섬 내부에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만개한 벚꽃과 봄꽃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실군은 쌍암리 주차장과 옥정호 출렁다리 주차장을 운영한다. 쌍암리 주차장 이용 시 행사장까지 7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는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된다.임실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자는 옥정호의 자연경관과 대형 트로트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봄의 기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본지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문화 현장의 기획 구조와 실무적 운영 방식을 세밀하게 기록함으로써 지역 문화 자산의 기초 자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