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컬처GB신문] 함안곶감축제가 2026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안 특산물인 곶감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 자원과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겨울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함안곶감의 원료인 함안수시감은 크기와 무게는 비교적 작지만, 홍시로 익었을 때 당도와 향이 짙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시감을 한겨울 함안의 건조한 기후와 바람 속에서 자연 건조해 만든 곶감은 오래전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되던 곶감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도 함안곶감은 맛과 향, 식감의 균형이 뛰어난 지역 농산물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을 주제로 한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 참여형 무대 행사가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곶감 노래자랑대회는 전국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중심 행사로 운영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20분 노래자랑 예선이 열린다. 24일에는 오후 1시 30분 노래자랑 예선과 함께 곶감 경매가 진행되며, 25일에는 오후 2시 노래자랑 본선과 오후 3시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목공예 체험과 팔찌 만들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행사장에는 푸드트럭과 곶감 판매 부스,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참여할 수 있다.
제15회 함안곶감축제는 함안곶감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행사 장소는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대로 619-4 함안스포츠타운 내 함안체육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곶감축제위원회(055-580-45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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