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컬처신문 =이경숙기자] 2025년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김밥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관광축제인 ‘김천김밥축제’가 열린다. 축제 장소는 김천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이며, 입장료·체험비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밥천국 김천’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바탕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김밥이 전통적 특산품은 아니지만 상징적 의미를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축하 공연 ‘김밥 플레이리스트’, 캐릭터 ‘꼬달이’ 돌잡이, 그리고 김밥 체험 부스가 꼽힌다. 김밥 미로 탈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어린 세대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만의 김밥 만들기, 플리마켓, 지역 로컬 판매부스 등이 축제장 분위기를 누린다.
축제 홍보 및 참여 유도 차원에서 ‘꼬달이 삼행시 짓기’ 이벤트도 개최된다. 축제 공식 캐릭터인 ‘꼬달이’를 주제로 창의적인 삼행시를 지으면, 당선작은 현장 전시되며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천시는 이 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 시민과 방문객 간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분식 중심의 콘텐츠가 다양하고 체험 중심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체감형 축제로 기획된 점이 주목된다.
한편, 축제 운영 측은 작년 행사 때 발생했던 혼잡, 대기 시간 문제 등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내, 통행 동선, 환경 정비 등에 신경 쓸 방침이다.
이경숙 기자 red2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