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컬처신문 =발행인] 서울 여의도 하늘에 거대한 보름달이 떠올랐다.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설치한 ‘서울의 달(SEOULDAL)’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의 달’은 열기구처럼 보이지만 헬륨가스로 부력을 얻는 계류식 비행체로, 케이블에 고정돼 상하로만 비행하는 구조다. 2024년 8월 23일부터 2029년 12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시민들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 정원은 회당 30명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약 100~150m 상공까지 올라간다. 비행 시간은 약 15분으로, 낮에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조망할 수 있고 밤에는 도심 속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헬륨은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폭발 위험이 없어 기존 열기구보다 안전성이 높다”며 “소음이나 공해가 없어 도심 속 친환경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달’에 사용된 기종은 프랑스 ‘에어로필(Aerophile)’사의 ‘Aero30ng’으로,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 기구는 45t의 인장력을 가진 케이블로 지면에 고정돼 있으며, 비상 정지 모터와 비상 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시공은 동일 기종 설치 경험이 10회 이상 있는 ‘플라잉수원’이 맡았다.   요금은 대인 기준 2만5천 원이며, 소인과 경로 우대는 2만 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0% 할인,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기상 상황에 민감한 특성상 서울시는 홈페이지와 SNS, ARS를 통해 탑승 가능 여부와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행 일정을 일주일 단위로 안내하고 있으며, 장마철과 태풍 등의 기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한편, ‘서울의 달’은 야경과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 덕분에 새로운 도심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과 63빌딩,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둔 대형 달 풍선은 포토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울의 심장부 여의도에 떠오른 이 보름달이 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조상배 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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