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컬처신문 기자] 2025년 10월,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시 한 번 역사와 예술, 대중문화가 어우러진 빛의 도시로 변신한다.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경주 봉황대와 월정교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과 세계가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화백제전`을 중심으로 실크로드페스타, 화랑힙합페스타, 달빛산장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고대 신라의 전통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화백제전`은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밤 7시부터 월정교 일원에서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월정교의 고풍스러운 배경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가 신라의 찬란한 예술정신을 현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거리예술축제 `실크로드페스타`는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예술가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퍼레이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크로드라는 상징적 테마를 활용해 경주가 과거 동서 교류의 거점이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화랑힙합페스타`는 10월 11일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내남네거리에서 열린다. BIG Naughty, Ash Island, pH-1, CAMO, Homies, Hash Swan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K-힙합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경주의 새로운 문화지형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달빛산장`은 봉황대에 마련된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된 푸드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감성과 현대적 푸드트럭이 결합된 달빛야시장 형태로 꾸며지며, 낮에는 휴식, 밤에는 풍성한 야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주시는 올해 신라문화제를 통해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전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관계자는 "신라문화제는 경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역사와 예술, 대중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제는 1962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해를 거듭하며 경주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APEC 정상회의와의 연계를 통해 경주의 국제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배기자 chobs5078@naver.com
최종편집: 2026-04-20 0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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